[날씨] 9월 끝자락, 늦더위…큰 일교차 유의
[앵커]
9월의 끝자락에 늦더위가 나타나며 다소 덥습니다.
당분간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고,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.
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김하윤 캐스터.
[캐스터]
9월의 마지막 날 가을은 갈수록 깊어지고 있습니다.
오늘 설악산은 올 첫 가을 단풍이 예년보다 이틀 느리게 시작이 됐는데요.
오늘 맑은 하늘에 가을볕이 강하게 내리쬐고 있습니다.
가을에 내리쬐는 햇볕은 보약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비타민D가 굉장히 풍부합니다.
철저한 방역 속에 가벼운 산책으로 건강 챙기시는 게 좋겠지만 아무래도 강한 자외선에는 유의하셔야겠습니다.
전국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지수가 다시 높음 단계로 오른 만큼 피부 건강에도 신경 써주시기를 바랍니다.
또 한 가지 유의하셔야 할 점은 바로 일교차입니다.
오늘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.
아침, 저녁으로는 바람이 선선하다 못해서 서늘하지만, 오늘 낮은 또 땀이 날 정도로 다소 더웠죠.
오르락내리락 심한 기온 변화 속에 건강 잃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.
다가오는 주말과 휴일 모두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가을색 완연하겠습니다.
개천절 대체공휴일인 월요일도 하늘 흐리기만 할 뿐 날씨로 인한 불편함은 없을 텐데요.
다만 화요일과 수요일에 걸쳐서는 중부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.
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.
(김하윤 기상캐스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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